일단 내가 사 먹어본 놈 들, 좋았던 놈들 위주임.

일단 1L 할리스 커피임.
이거 250mL 짜리 컵 하나에 총 네다섯번 정도 해서 즐길 수 있는 양이고 맛과 향이 좋음.
어떻냐면 좀 고소한 풍미가 있고 산미가 거의 없다시피 하며 달달한 맛이 느껴지는 듯 함.
그렇다고 단 맛을 내는 게 들어간 게 아니라 뭔가 향료가 들어가긴 하는데 좀 매력적, 은은한 달콤함임.
그리고 가격이 PX 기준 1900원이다.

얘는 그냥 개성비로 따뜻한 커피 한 잔 또는 카페인 필요할 때 대충 때려먹는 느낌임.
맛은 별로...
일단 산미가 좀 강함.
그리고 커피... 이긴 한데 솔직히 아 맛과 향이 너무 약해도 그 정도가 심함.
네스카페 스틱도 되게 맛없는 거 하나 있는데 걔랑 이게 비슷함.
그래도 개성비로 좀 쟁여뒀다가 커피라는, 즉 단순히 커피면 된다는 마인드로 하나 조지긴 좋음.

어... 얘는 말 안해도 좀, 인정?
그냥 제일 비싼 녀석임 스틱류 중에선.
그 만큼 유명하기도 하고 맛과 향이 보장된 놈인데 얘도 빨간 놈은 산미가 좀 있어서 나는 사알짝... 뭔말알?
근데 또 산미 좋아하는 사람은 ㄱㅊ을수도?
내가 걍 싄싄 꾸리꾸리한 커피 별로 안 좋아하는 듯?

얘는 개인적으로 맨 왼쪽 놈이 맛도리임.
그 살짝 똥내나는데 와 이게 진함 정도랑 향이 쎔~
맨 오른쪽 놈도 쓴맛이 강하고 묵직하며 고소함.
가운데 놈은 뭐... 기억이 안나네?

맛과 향 모두 좋음.
10점 만점 중 7점 이상은 먹고 들어가는 녀석임.
근데 양이 너무 적음, 가격에 비해서.
그냥 아메리카노의 정석이라고 보면 될 듯.

음 얘는 진짜 많은 양에 개 싼 가격, 평타는 치는 녀석으로 좀 뭔가 모자라지만 괜찮음.
뭐 설명할 거리가 없음 얘는 맛과 향이 너무 기본적인 느낌이라...

사실 얘는 거의 안 사먹음.
대체재가 넘 많기도 하고 얘넨 라떼류 달달이들이 더 맛있기 때문에 ㅎㅎㅎ

1회성 가성비로 따지면 얘들 이길 것 없음.
요즘엔 쟈뎅 이런 회사 제품도 많이 나오고 퀄리티도 꽤 좋던데 확실히 칸타타찡, 부동의 1위 하고 있는 이유가 있음.
산미없고 적당히 깊은 향에 적당한 양에 다 좋음.
여기까지가... 안 먹어본 것들도 많으며 일단 무가당, 오직 에스프레소에 물 탄 것 기준임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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