잡다한 블로그

식량

도향촌 십경월병

솔직히맛있다 2024. 12. 11. 20:55

명동에 잠깐 지나가다 들른 중국 월병 가게에서 삼.

도향촌이라는 곳인데 흥미로운 음식이라 바로 사 봄.

1개 6,500원.

사이즈에 비해 비싼 감이 있지만 되게 오래된 가게니 그 가치가 있겠구나 싶었음.

엄~청 묵직함.

그리고 생각보다 딴딴함.

내 입속으로 드루올 준비는 되었능가~??!

호이얏~~

내부가 존나 꽉 참.

무거운 이유가 있었음.

공기 층이란게 없다시피 함.

잣, 호두, 호박씨 같은 견과류 일단 기본에 쫄깃한 말린 과일류도 들어있음.

하나 확실한 건 싫어하는 사람 무조건 있을 맛임.

되게 퍽퍽하고 목 막히고 밍밍ㅡㅡ한 맛임.

근데 난 생 식빵, 바게트, 깜빠뉴같은 퍽퍽 목 멕히는 거 좋아하는 사람이라 너무 맛있었음.

맛은 진짜 애매모호? 고소함? 향긋함? 처음 먹어보는 맛이라 맘에 들었음 ㅋ